THE NONEXPERT a view, not a verdict.

114달러는 아직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?

석유 가격은 제자리를 찾은 것 같은데, 정작 그 석유를 실어 나르는 비용이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면 에너지 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?

브렌트유 114달러, WTI 112달러. 대부분의 분석은 여기까지다. 블룸버그 티커에 찍히는 그 둥근 숫자들 말이다. 하지만 호르무즈 해…

2.8달러에서 35.9달러로. 뭔가 일어나긴 했다.

2026년 4월, 플래닛 랩스(Planet Labs)는 35.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. 불과 1년 전 주가가 2.8달러 근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12배나 치솟은 셈이다. 이 급등세를 기업의 펀더멘털만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하다. SpaceX의 비공개 IPO 신청 소식이 우주…

3개월 만에 55달러에서 112달러로

3개월 전, WTI 원유는 배럴당 55.0달러였다. 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줄이고 기술주로 갈아타는 게 당연해 보이던 시절이다. 지금은 112.1달러를 찍고 있다. 브렌트유 현물가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41.0달러까지 치솟았다. 이건 단순한 변동이 아니다. 시장의…

92.6달러와 위성을 향한 꿈

다시 골드러시가 찾아온 모양이다. 투자자들은 예전 전기차나 암호화폐에 그랬듯 우주 산업으로 몰려들고 있다. 펀더멘털이 비명을 질러서가 아니다. 그저 이 이야기가 거부하기 힘들 만큼 매혹적이기 때문이다. 저궤도 위성이 하늘에서 바로 내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쏜다는 건, 엑…